예수교대한감리회(총회감독 원형석)는 제62차 연회를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반석중앙교회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는 교단’(대하12:12)이란 주제로 갖고, 예감의 정체성 제고와 선교 방향을 모색했다.

진리사수희생봉사사명완수를 기치로 내걸고 웨슬레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나라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 교단은 이번 연회에서 연회 임원과 실행위원, 파송위원을 선정하는 한편, 예산안과 상정안을 심의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이범식 목사(총무국장)의 인도로 김성철 목사의 기도, 성찬식(집례 김남수 목사), 양영섭 목사의 유일하신 참 하나님’(요한복음 173)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이주방 목사의 봉헌기도, 이범식 목사의 광고, 원형석 감독의 축도 순서로 드려졌다.

이 자리에서 양영섭 목사는 베드로는 우리 주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친히 너에게 알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면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바로 아는 우리가 되길간구했다.

또한 예수님은 참 하나님으로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는 예수 안에 계신다, “아들은 아버지를 증거하시고, 아버지는 아들을 증거하시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하나님께서 하나님으로 구원하시는 구원이 하나님의 구원이라며,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 사랑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회복된 믿음을 갖는 우리 예감이 되자고 강권했다.

이어 목사안수식을 통해 김동순 전도사와 조충수 전도사에게 안수하고, 이들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며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예감은 지난 회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찬송가공회 등 교계 연합활동에 적극 참여해 어느 교단보다도 더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동 교단은 대외활동뿐 아니라, 교단 내 활동에도 온 힘을 쏟았다. 원형석 감독과 이범식 총무국장이 함께 세문교회, 예수사랑교회, 독천사랑교회, 중포중앙교회, 경주기념교회 등 전라지방의 교회들을 탐방하며 격려한 것을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이에 원형석 총회감독은 우리의 목회와 선교 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충성되게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바라고,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역사하실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되자고 요청했다.

한편 제62차 연회는 위원장 원형석 감독 총무국장 이범식 목사 전도국장 김성철 목사 부녀국장 김혜숙 목사 사회국장 한석호 목사 재산관리국장 박영숙 목사 청소년국장 이상근 목사 선교국장 박정아 목사 교육국장 전덕호 목사 은급국장 이주방 목사 서기 권선일 목사 부서기 이상욱 목사 회계 정용근 목사 부회계 권상윤 장로 감사 김동훈 목사, 김선태 장로 등이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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